[날씨클릭] 밤사이 기온 '뚝'…해안가 안전사고 유의

[날씨클릭] 밤사이 기온 '뚝'…해안가 안전사고 유의

[앵커]

지난 밤사이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는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오늘 아침 출근길은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한낮에는 여름 더위가 이어졌었는데요.

하루 만에 계절의 시계가 훌쩍 흘러갔습니다.

지난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16.2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해서 7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고요.

한낮에도 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24도가 예보가 됐고요.

15도를 밑도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고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태풍이 물러나긴 했지만, 해안가 안전사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해안가로는 너울성 파도까지 밀려오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8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는데요.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를 꼭 확인 하셔야겠고요.

불필요한 해안가 접근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오늘 아침보다 기온이 더 낮아지면서, 강원산지를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금요일 오전 한때, 수도권 지역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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