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주유소 기름 넣고 ‘아찔’…차량 19대 ‘의문의 시동 꺼짐’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1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종석 앵커]
귀경길 가짜 경유 소동 이야기 지금부터 해보겠습니다. 김광삼 변호사님. 지금 화면에 봤던 저 차량 말고도 무려 19대가 이 남원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나서 다 시동이 안 걸리고 주행이 잘 안되었다. 이 이야기잖아요?

[김광삼 변호사]
그러니까 지금 경유 차량이거든요? 경유를 넣고 나서 하루 이틀 돌아다니다가 출력이 저하되고 시동이 안 걸리면 그건 우리가 기름 탓을 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지금 아까 저희가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거예요. 경유를 넣고 출발을 했는데, 한 500~600m 간 거예요. 그런데 이제 출력이 저하된 거예요. 출력이 저하되었다는 것은 액셀러레이터를 아무리 밟아도 앞으로 잘나가지 않는다는 거고, 그러다 보니까 시동이 꺼졌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이후에 어느 정도 뭐 간신히 해서 차량을 이동을 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또 시동을 거니까 차가 덜덜덜 거리면서 또 시동이 꺼져버린 거예요? 그래서 그걸 항의하기 위해서 이제 주유소로 가봤더니 이 피해자만 있는 게 아니고 이제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는 거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제 가짜 휘발유, 가짜 경유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문제가 있을 때는 이제 석유관리원에서 나와서 채취를 하고 시약을 해봤는데 결국 경유에 물이 섞여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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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