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마약하고 부모에게 전화…채팅앱 만남 남녀 영장

  • 2년 전
추석날 마약하고 부모에게 전화…채팅앱 만남 남녀 영장

광주 서부경찰서는 숙박 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채팅 앱을 통해 처음 만난 이들은 추석인 어제(10일) 새벽 3시쯤 광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환각 상태에서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누군가가 나를 해칠 것 같다'고 두려움을 호소했습니다.

부모의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객실에서 마약 투약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필로폰 #환각상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