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대통령 '보안 일정', 김건희 여사 팬클럽 유출 논란

  • 2년 전
[뉴스포커스] 대통령 '보안 일정', 김건희 여사 팬클럽 유출 논란


대통령의 외부 일정이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SNS를 통해 유출돼 논란입니다.

한편 '이재명 방탄 논란'이 일었던 민주당 '전 당원 투표 우선' 조항이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경호상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 대통령의 외부 일정이 김건희 여사 팬클럽에 유출돼 논란입니다. 대통령실이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만, 비판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요. 두 분은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특히 이번 일정으로 공개된 전통시장 방문은 언론사 기자들에게도 공개가 안 된 일정이라 더 논란이 큰데요. 도대체 누가 어떤 목적으로 유출했을까요?

이번 사고는 석 달 전 김여사 팬클럽을 통해 대통령 집무실 모습이 공개된 이후 벌어진 두 번째 보안 사고입니다. 왜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까요?

홍준표 대구시장, 김여사 팬클럽을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자발적인 팬클럽을 강제해산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겁니까?

이번 사고에 대해 민주당은 '심각한 국기문란' 사고라며 특히 "밀실에서 비선들이 국정 농단을 하고 있는지 우려스럽다"는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습니다. 민주당 반응, 어떻게 보세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2부속실 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공약을 이유로 여전히 제2부속실 설치에 반대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김진욱 공수처장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실제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결과에 따라서는 후폭풍이 상당할 텐데요.

이와 함께 민주당은 김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법사위원장이 여당 소속인 만큼 상정이나 심사를 하지 않으면 패스트트랙으로 심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까지 밝힌 상황인데요.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상임위가 줄줄이 파행된 가운데 법사위 질의에서 나온 박범계 의원과 한동훈 장관의 모습인데요. 정작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가 주가 아닌 상황이 된 것 같아요?

민주당에서는 법무부 장관 탄핵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시행령을 바꿔 검찰 수사권을 다시 확대하는 부분이 탄핵 사유가 된다는 건데, 실제 가능하다고 보세요?

검찰이 이재명 의원 부인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배 모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아무래도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보니, 영장 발부 여부가 주목되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경찰은 배 씨가 약 2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해당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이재명 의원은 "16차례에 걸쳐 180만원 음식이 전달됐지만, 비용은 모두 돌려줬다"고 해명했거든요. 왜 이렇게 금액 차이가 나는 겁니까?

이재명 의원이 이번 의혹 사건을 '7만 8천원' 사건이라고 언급한 부분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장발장 코스프레'라며 비판하고 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당헌 개정안이 중앙위에서 부결됐습니다. 사실 비명계를 중심으로 당내 반발이 있긴 했습니다만, 무난한 통과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컸던 사안인데, 예상을 뒤엎고 부결이 된 상황이거든요. 당헌 개정안 부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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