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환율상승·무역적자…민생안정 빈틈없이"

  • 2년 전
[현장연결] 윤대통령 "환율상승·무역적자…민생안정 빈틈없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현안과 관련해 브리핑을 했습니다.

수원 다세대 주택에서 세 모녀가 사망한 것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사항 등을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모두발언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의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민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밀도 있고 신속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것은 모두발언이어서 더블 쿼트로 하셔도 되겠습니다.

최근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하고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지는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이 엄중하므로 관련 부처는 경제상황을 더 면밀한 점검해 달라.

민생안전을 위한 대응에 한치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당부를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어서 최근 금리 상승세에 편승해서 불법 사금융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크다. 감당할 수 없이 고통스러운 고금리와 채권 추심으로부터 서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총리실을 중심으로 경찰청, 금융위 그리고 금감원 등이 협력해서 강력한 단속과 처벌뿐 아니라 피해자 지원 그리고 제도개선 마련에 신속히 착수해서 불법 사금융 문제를 뿌리 뽑아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막바지 작업 중인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서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된 재정지출 부분은 철저히 구조조정해서 재정건전성 즉 건전 재정기조로 확실히 전환하고 공공부문이 민생안정을 위해서 솔선수범하는 예산이 되도록 하되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이 줄지 않도록 세밀하게 점검하고 편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전당대회 시기 관련 보도와 관련해서는 서면 브리핑을 해 드린 바와 같이 사실무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보도와 같은 언급을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위원회 등 당의 정치 일정은 국회의원 등 당원의 중지를 모아 결정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보도에 유감을 표합니다.

당원에 의한 이 같은 의사결정은 그리고 이 같은 의사결정을 통해서 당의 안정도 가능하다는 것이 보통의 상식이고 대통령의 뜻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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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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