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서울 하늘에 나타난 고래…'바다를 지켜주세요' 外

  • 2년 전
[생생갤러리] 서울 하늘에 나타난 고래…'바다를 지켜주세요'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 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

▶ 서울 하늘에 나타난 고래…'바다를 지켜주세요'

첫 번째 사진입니다.

신드롬급 인기를 끌어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종영되던 지난 목요일 밤.

우영우가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고래가 서울 밤하늘을 헤엄쳤습니다.

이번 드론 쇼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주최했는데요.

바다와 해양생물을 지키기 위해 2030년까지 공해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30X30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300대의 드론이 고래와 바다거북, 가오리 등 멸종위기를 표현하고 "구해줘 바다" 등의 메시지로 바다 보호의 절실함을 알렸습니다.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멸종위기 동물들을 구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 '힘차게 통과하자' 터프 머더 대회 참가자들

두 번째 사진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터프 머더 대회'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충남 보령에서 열린 '터프 머더 대회'는 5㎞ 길이의 대회장 각 구간 장애물 넘기, 진흙 장애물 통과하기 등을 통해 동반 참여자 간 유대와 협동심, 체력을 기르는 대회입니다.

기록 측정이 목표가 아닌 완주를 목표로 해 경쟁이 아닌 협동심을 기르고 유대를 강화할 수 있어 사랑 받고 있는 대회인데요.

약 2천여 명이 참가자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짜릿한 순간들을 만끽했습니다.

▶ '가을의 문턱'…코스모스 만개한 제주

생생 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가 제주에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며 활짝 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건 황화 코스모스인데요.

'넘치는 야성미'라는 꽃말에 걸맞게 열정적인 주황 빛깔을 뽐내기로 유명합니다.

선명한 색감 덕에 가을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한라산 단풍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8월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해 9월 초 절정에 이릅니다.

황금빛으로 뒤덮인 들판을 보자니 정말 가을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무덥고 유난히 폭우로 지치게 했던 여름, 이제 작별할 날이 머잖았습니다.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