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 여환섭·김후곤·이두봉·이원석 압축...이르면 내일 제청 / YTN

  • 2년 전
추천위, 3시간 논의 끝에 총장 후보자 4명 추천
여환섭·김후곤·이두봉·이원석 후보자 추천
모두 현직 고등검사장급, ’특수통’ 평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검찰총장 후보자가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모두 특수통 출신의 현직 고등검사장급입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르면 내일쯤 1명을 선정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철희 기자!

[기자]
네, 법무부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검찰총장 후보자가 추려졌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과천 청사에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자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임명 제청할 대상자를 심사해서 추천하는 자리입니다.

앞서 한동훈 장관은 지난달 12일부터 일주일간 국민들로부터 천거 받아 인사검증을 거쳐 심사 대상자 9명을 추천위에 제시했습니다.

추천위는 3시간의 논의 끝에 이 가운데 4명을 한 장관에게 추천했습니다.

모두 현직 고등검사장급으로, 연수원 24기인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25기인 김후곤 서울고검장과 이두봉 대전고검장 27기인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입니다.

모두 특수통 출신으로 먼저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과거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습니다.

김후곤 서울고검장은 후보자 4명 가운데 유일한 '비윤'으로 분류되지만, 검찰 내부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입니다.

이두봉 대전고검장은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시절, 각각 차장검사와 대검 참모로 보좌하는 동시에, 대전지검장 시절 월성 원전 수사를 이끌었습니다.

이원석 대검 차장은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로서, 윤 대통령이 총장 시절 대검 참모로 보좌했고 꼼꼼하고 철두철미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총장추천위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뒤 공정과 정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수호하는 동시에, 정의와 상식에 맞게 법을 집행할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추천위의 추천 내용을 참고해 최종 1명을 선정한 뒤 임명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됩니다.

이후 총장 후보자 지명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한 장관의 제청은 이르면 내일쯤 이... (중략)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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