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지기 잇따라 오작동…"높은 습기 영향"

  • 2년 전
화재감지기 잇따라 오작동…"높은 습기 영향"

습한 날씨가 건축물에 설치된 화재감지기 오작동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3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감지기 오작동은 장마와 태풍 등으로 강수량이 많은 7∼9월에 집중됐습니다.

해당기간 오작동 건수는 모두 130건으로, 건조한 2∼4월의 평균 오작동 수의 4.2배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습기는 화재감지기에 전류를 더 잘 흐르게 해 오작동을 늘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습한날씨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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