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무더위 속 소나기…태풍 발달 가능성

  • 2년 전
[날씨] 내일도 무더위 속 소나기…태풍 발달 가능성

33도를 넘나드는 폭염도 어느덧 나흘째입니다.

오늘 광주를 비롯한 일부 서쪽 지역에 폭염경보도 내려졌는데요.

낮 동안 제주도는 36도로 사람 체온 수준까지 기온이 올랐고요.

전주가 34.8도, 서울은 34.4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날씨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전국 대체로 구름이 많겠지만 그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고요.

서울 34도까지 올라서 낮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한때 지날 텐데요.

양은 5~20mm가 되겠습니다.

이어서 이 시각 위성영상 보겠습니다.

지금 내륙에는 구름만 끼어 있는데 괌 북서쪽 먼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가 북서진을 하고 있는 걸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열대 저압부는 앞으로 태풍 송다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태풍으로 발달한다면 주말에 남해안과 제주도에 간접적인 영향 주겠고요.

이들 지역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수 있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폭염경보 #소나기 #열대_저압부 #태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