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귀국…"현 정부 주장, 흉악범 풀어주자는 것"

  • 2년 전
김연철 귀국…"현 정부 주장, 흉악범 풀어주자는 것"

2019년 11월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당시 통일부 수장이었던 김연철 전 장관이 어제 미국에서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미 여러 달 전에 비행기 표를 구매했고, 2주간의 가족 만남을 위한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며 검찰 조사를 피하기 위한 '도피성 출국'이란 일각의 관측을 일축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남북 간 사법공조가 불가능하고, 대한민국 법률 체계에서 과연 이들에 대한 처벌이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하며 "16명을 살해한 흉악범을 결과적으로 풀어주자는 현 정부의 주장에 동의할 국민은 많지 않을 듯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북어민_북송 #김연철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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