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해상범죄 흉악범 신상 공개 지침 시행

해경, 해상범죄 흉악범 신상 공개 지침 시행

앞으로 육상뿐만 아니라 해상에서 강력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의 신상도 공개됩니다.

해양경찰청은 특정강력범죄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를 위한 내부 지침을 작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경찰은 육상에서 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의 신상을 공개했지만, 해경은 자체 지침이 없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부산 동백항 살인 사건 등 해상에서도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해경도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해경은 지방해경청별로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만든 뒤 외부 전문가도 참여시킬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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