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재정회의’ 이수만도 참석…尹 “지난 5년간 재정 악화”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어제도 이 이야기를 해드렸어요. 그러니까 최근에 문재인 정부의 뒤늦게 알려진 사실, 대통령실 그러니까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 합참의장 불러낸 거에 대해서 우리 윤석열 정부는 그런 것이 없을 것이라고 했고. 오늘은 지난 5년간 재정이 크게 악화되었다.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동안 나랏빚만 늘어났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 뭔가 긴축재정을 하겠다. 윤 대통령 생각이 그런 겁니까?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네. 일단 우리 국민들이 5년 만에 정권 교체를 선택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새 정부에서 국민 여러분께 정권이 바뀌니 이런 게 달라졌다는 거 보여드려야 되거든요? 어제 같은 경우는 이제 군 장군들의 지휘권 보장을 약속하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있었던 청와대 행정관이 합참의장 밖으로 불러내서 커피 마시면서 인사 이야기하는 이런 말도 안 되는 권력 역전현상 윤석열 정부에서는 없을 것이라고 차별화를 꾀한 것이고요. 이번에 경제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 내내 물론 코로나라는 특수상황이 있었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확장 재정정책을 펴면서 나랏돈을 좀 많이 쓴 것이 아닌가.

그러다 보니까 국가 부채가 이전 정권 어디와 비교해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쌓였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는 것은 공공기관과 정부부처의 허리띠 졸라매기인 것 같습니다. 필요 없는 관저 팔아라. 왜 기관장들이 관저 살아야 되느냐. 그리고 이 공공기관에서 낭비되는 예산 찾아서 조여라. 공무원 임금 같은 경우도 무작정 올리지 않겠다. 이런 허리띠 조여매기를 통해서 위기 상황에서 고통 분담을 정부가 먼저 한다는 것을 조금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요. 이런 부분들이 이 경제 위기 상황에 있어서 정부의 대처를 보고 하루아침에 환율이 안정된다거나 주가가 다시 오르진 않죠. 다만 국민들이 보고 싶은 건 이 위기 때 정부가 정말 절박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느냐 마느냐인데. 그런 점에서 이 재정을 억제하면서 미래세대를 생각하겠다. 그리고 정부가 허리띠를 먼저 졸라매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모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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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