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펀치] 임시국회 단독 개원 '전운'…전주혜·김원이 한판토론

  • 2년 전
[여의도펀치] 임시국회 단독 개원 '전운'…전주혜·김원이 한판토론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펀치입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친윤계' 박성민 국민의힘 당대표 실장이 전격 사퇴했습니다. 내달 7일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에 대한 당 윤리위 징계 심의를 앞둔 상황에서 '윤심'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가교 역할'이라는 발언처럼, 윤 대통령의 '거리두기'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박성민 의원의 당대표 비서실장 사의 표명을 두고 "당내 갈등으로 묶지 말라"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이준석 대표와 친윤계의 갈등이 잇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새 정부 출범 후 두 달 동안 드러난 여당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인영 의원이 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의원을 불러 "세대교체론이 사그라지기 전에 빨리 출마 선언을 하라"고 힘을 실어주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86그룹'의 맏형이자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이인영 의원의 행보, 86그룹의 '길 터주기'로 볼 수 있을까요?

강병원, 박용진 의원이 먼저 출사표를 던졌고 강훈식·박주민·전재수 의원 등의 합류도 예상됩니다. '대세론'에 맞서는 당권 도전, 특히 97 그룹의 당 내 도전이 매번 찻잔 속 태풍에 그치지 않았습니까? 단기필마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원톱' 이재명 의원 견제를 위한 '97그룹 단일화'가 전당대회 주요 변수로 떠오를지 주목되는데요?

민주당이 국회 공백 상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내일 7월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열고 의장단 선출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독으로 원 구성을 강행하게 되면 여권의 반발은 물론 여론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 부담도 상당하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의장이 없는 상태에서 본회의를 열고 차기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무총장의 본회의 소집 권한'을 두고도 여야 해석이 다른데요?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을 내놓을 테니 4월 합의대로 사개특위 구성과 헌법재판소 제소 취하에 협조하라는 입장이고요. 국민의힘은 '검수완박' 뒤처리로 같이 면죄부를 받자는 것이냐며 수용 불가를 못 박았습니다. 국회 공백 상태가 한 달이 넘었고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양당이 원 구성 합의점을 찾기 위한 조건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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