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곳곳 무더위…선선한 해수욕장 찾아 '피서'

  • 2년 전
오늘도 곳곳 무더위…선선한 해수욕장 찾아 '피서'

[앵커]

요즘 내륙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여 날이 많이 덥습니다.

반면, 바닷바람이 부는 해안가는 상대적으로 날이 선선해서 피서객들에게 인기인데요.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네. 을왕리 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면, 가장 생각나는 곳이 바다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곳 해수욕장에도 더위를 피해 백사장에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펴고 앉은 피서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와 광주 등 남부지방엔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수도권도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달해 날이 더운데요.

이곳 을왕리해수욕장은 구름이 끼고 시원한 바닷바람도 불어 낮 기온이 25도가 예상되는 등 내륙에 비해 더위가 한결 덜 합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분 개장과 폐장을 반복해 온 인천 주요 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부터 전면 개장하는데요.

개장까지는 아직 2주가량 남았지만, 수심이 깊지 않은 해수욕장인 만큼 아이들은 바지를 걷어 올리고 바닷물에 발을 담그면서 해수욕을 즐기기도 합니다.

몇 년 만에 다시 활기를 되찾은 해수욕장의 가장 반가운 소식은 마스크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거리 두기는 해제되었지만 인파가 몰리는 피서지에서는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셔야겠습니다.

또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 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시원하고 건강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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