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지표는 '사망자ㆍ치명률'…하반기 접종 전까지 유지?

  • 2년 전
핵심 지표는 '사망자ㆍ치명률'…하반기 접종 전까지 유지?
[뉴스리뷰]

[앵커]

정부는 확진자의 격리의무를 해제하는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사망자 수와 치명률을 핵심 지표로 삼을 예정인데요.

하반기 백신 접종전까지는 격리의무 해제 가능성이 낮게 점쳐집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핵심 지표는 '사망자와 치명률'입니다.

유사 호흡기 감염병인 인플루엔자 수준, 즉 치명률은 0.05~0.1%, 사망자 수는 일평균 10~20명, 주간 50~100명 이하입니다.

"확진자에 의한 타인에게 감염 우려가 있고 건강 위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건강 위해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는 결국에는 질병의 중증도, 즉 사망이라든가 치명률 이런 지표들을…"

보조지표로 유행 예측과 초과 사망, 변이 바이러스와 의료체계 대응 역량 등을 보고,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입니다.

현 시점에서 6개 지표 중 절반이 미달인데, 향후 지표가 충족되더라도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치게 됩니다.

"(지표 충족) 상황이 됐다 하더라도 말씀드렸던 여러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환 시기를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인 것은 사실입니다."

또 격리의무 유지로 하반기 예방접종까지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목표인 만큼, 접종 전 격리의무 해제 가능성은 낮게 점쳐집니다.

"제 예상으로는 여름철을 좀 안정되게 유지를 한 다음에 가을쯤 돼서 (백신을) 맞는 거예요. 다 같이 맞았을 때 항체가 생기는데, 일시적으로 집단 면역에 가까운 일이 생길 수 있고…"

방역당국은 격리의무 유지시 두 달 뒤, 낮은 수준의 재증가를 예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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