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질병청도 우려?…“마스크 세균번식 위험”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물 낭비 아니냐 마느냐 이 논란으로 흠뻑쇼 조명을 받았었는데 다시 한번 이야기가 나왔어요. 오늘 질병청에서 물에 젖은 마스크는 세균 번식 등의 위험이 높아서 적정한 조치가 필요하다. 흠뻑쇼에 대해서 경고 날린 거 아니냐. 오늘 또 온라인상이 꽤 뜨거웠습니다?

[장예찬 전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뭐 방역상의 위험한 부분이 있다면 과학적으로 검토해서 조치하면 하면 되는데 제가 문화예술인 출신 아니겠습니까? 저는 기분이 상당히 나빠요. 한 배우가 이런 흠뻑쇼냐 워터밤 축제 가지고 소양강에 뿌렸으면 좋겠다고 하는 거. 문화예술업계도 코로나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절벽 끝까지 몰려 있다가 이제 조금 콘서트하고 행사하는 건데 무슨 몹쓸 짓 하는 것처럼. 가뭄도 당연히 힘들고 해결해야 되지만 문화예술업계 이런 싸이냐 워터밤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공연들 다시 살리기 위해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거고요. 그리고 그 배우 같은 경우는 드라마나 영화 찍을 때 살수차 뿌리는 건 괜찮고 콘서트 할 때 물 뿌리는 건 안 됩니까? 이게 음악이나 공연에 대한 어떤 우리 사회의 경시적인 시각이 담겨 있는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편한 논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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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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