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날씨] 내일 기온 올라, 내륙 소나기…대륙별 세계 날씨는?

[세계날씨] 내일 기온 올라, 내륙 소나기…대륙별 세계 날씨는?

이번 주 흐린 날이 많았고, 또 오락가락하는 빗줄기에 불편함도 다소 느끼셨을 텐데요.

남은 한 주 동안에는 더위에도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바람의 방향이 남풍으로 바뀌면서, 기온도 오름세로 돌아설 텐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23.9도였는데, 내일은 29도로, 평년 수준을 웃돌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 낮부터 밤사이 또 한 번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주로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양은 5-30mm가 되겠고, 천둥, 번개, 돌풍도 동반되겠습니다.

짧은 시간,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서, 교통안전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어서 세계 날씨입니다.

내일 상하이의 하늘은 맑은 가운데, 33도까지 오르겠고요.

타이베이로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방콕과 마닐라, 싱가포르에서는 낙뢰를 조심하셔야겠고요.

호주 시드니로는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하루 사이 이집트 카이로와 두바이의 낮 기온은 살짝 내려가지만, 그래도 38도 안팎으로, 낮에는 더위가 심하겠고요.

런던의 하늘은 흐리겠지만, 파리는 화창함 속에, 기온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토론토의 하늘은 맑겠고요.

워싱턴DC는 34도까지 오르는 등, 더워지겠습니다.

세계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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