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 회담…미사일경보훈련·대북 공조 논의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미사일경보훈련·대북 공조 논의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 수장이 오늘(11일) 2년 7개월 만에 만나 미사일 경보훈련 등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3국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안보회의 현장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시행하고, 3국 간 가능한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이종섭 장관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에 대해 "한미 군사훈련과 다르다"며 "달리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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