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손흥민 찾아라"...손흥민 국제유소년축구대회 개막 / YTN

  • 2년 전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건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손 선수의 고향인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각국의 어린 선수들이 모였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만 12세 이하 어린 선수.

하지만 경기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박진감이 넘칩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잡은 기회.

오른발 감아 찬 슛이 인도네시아 골망을 흔듭니다.

운동장 한편에서 선수들에게 목이 터지라고 외치는 남성.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입니다.

"볼 끌지 마! 볼 끌지 마! 간결하게 처리해, 간결하게 처리해."

EPL 득점왕, 월드클래스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손 선수의 고향 강원도 춘천에서 개막했습니다.

콜롬비아와 베트남, 몽골 등 6개 나라 유소년 축구클럽 선수들이 실력을 겨룹니다.

한국팀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축구 아카데미가 참가했습니다.

국내외 어린 선수들의 목표는 손흥민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이희룡 / 손아카데미 선수 : 손흥민 선수 너무 빨라서, 저는 못될 것 같고, 지단(선수)처럼 되는 게 목표입니다.]

한국 최고 축구 스타를 직접 길러낸 손웅정 감독과 손 선수의 형 손흥윤 코치.

유소년 축구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대회를 기획했습니다.

[손흥윤 / 손아카데미 코치 : (어린 시절 동생과)관내 축구장을 빌려서 썼는데요. 그때의 서러움을 솔직하게 말씀 다 드리긴 힘들고, 그것 때문에 (흥민이가) 동생들에게 이 구장을 선물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손흥민 선수는 대표팀 경기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축하 영상으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 세계에서 모인 친구들이 축구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60900331727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