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지 경기도…김은혜·김동연 최후 승자는?

  • 2년 전


[앵커]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가장 먼저 최대 접전지로 가보겠습니다. 경기도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질문1]최선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어젯밤까지 유세를 이어갔죠?

[리포트]
네.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오늘 0시까지 경기도민들을 만났습니다.

두 후보 모두 막판 총력 유세 장소로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도청이 위치한 수원을 택했는데요,

김은혜 후보 마지막 유세에는 안철수 성남분당갑 후보와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이 함께 나서 힘을 더했습니다.

김 후보는 "김은혜가 하면 윤석열 정부가 한다"면서 여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후보의 마지막 유세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와 김진표·김영진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수원지역 국회의원이 총출동했습니다.

김 후보는 "31개 시군을 다니면서 각 시군의 비전과 공약을 제시하고 실천에 옮기겠다고 다짐했다"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은혜 후보를 향해서는 "상대 후보의 의혹은 사실로 밝혀졌지만 저에게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며 혼탁한 선거를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질문2]경기도에서의 승패가 중요한 이유가 있죠?

경기도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5.32%포인트 차로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한 곳인데요,

대선 이후 두달여 만에 치러지는 선거에서 경기 유권자들의 표심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김은혜 후보가 윤 대통령의 측근이고 김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원 속에 출마해 대선 연장전 성격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 앞에서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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