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 대통령, 첫 국무회의…장관 추가 임명 강행

  • 2년 전
[뉴스초점] 윤 대통령, 첫 국무회의…장관 추가 임명 강행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일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오후 추경안 편성을 위한 임시국무회의를 앞둔 데다, 국정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관련 내용과 함께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전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 예상대로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습니다. 민주당 반발이 불가피할 것 같아요?

민주당도 고심이 깊을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목잡기 프레임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당내에서도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는데, 어떤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이나요?

오후 3시엔 추경 관련 첫 임시국무회의가 있고 이 때문에 장관 임명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습니다만 여소야대 국면 협치면에서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요. 혹시 윤 대통령이 장관 임명을 강행함으로써 민주당에서 추경 관련 협조를 안 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그런데 한동훈 후보자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보고서 채택을 촉구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고요. 윤대통령이 한동훈 후보자에 대한 생각이 바뀔 것 같진 않은데 임명을 강행할 거라고 보세요?

어제 여가부 김현숙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도 있었죠. 대통령 공약이었던 여가부 폐지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는데 민주당은 "여가부 폐지론자가 여가부 맡는 게 모순"이라고 질타했고, 김 후보자는 여성 정책들이 폐지되는 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도 진행되고 있죠. 쟁점은 뭐가 될 거라고 보세요?

그런가 하면 대통령 비서실 김성회 종교다문화 비서관이 동성애·일본군 위안부 비하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김 비서관은 사과와 함께 해명 글을 올렸는데, 오히려 논란에 더 불을 붙인 상황이 됐어요?

새 대통령실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 오늘도 청사 로비를 지나던 중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장관 임명에 대한 의견을 짧게 전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대통령의 출근길도 화제였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서초동 사저 앞으로 함께 나와 반려견들과 함께 배웅을 했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그런데 이 일은 무슨 일일까 싶습니다. 취임식 후 신라호텔 만찬에서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앞에서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강성 지지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위원장 측에서는 만찬 자리에서 얼굴을 붉히고 있을 수도 없고 순간적으로 포착된 것이라는 해명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 논란 어떻게 보세요?

지방선거와 미니대선이 된 재보궐 선거 애기도 해보죠. 안철수 전 위원장과 이재명 고문이 분당갑에서 맞대결이 무산된 것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안 전 위원장은 이재명 고문이 싸움을 피한 것이라는 입장이고, 이재명 고문은 호찌민 주석의 발언을 인용하며 "호찌민은 싸울 때는 유리한 때, 장소·방법으로 싸워야지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또 방탄 출마 논란엔 "자꾸 빈총으로 사람을 위협하고 총을 피하려 한다는데, 잘못한 게 없으면 아무런 걱정할 일이 없다"고 반박했는데 두 사람 설전 어떻게 들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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