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가 사회 발전 발목"…빠른 성장·도약 처방

  • 2년 전
"양극화가 사회 발전 발목"…빠른 성장·도약 처방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나친 양극화가 우리 사회의 자유와 발전을 위협하는 장애 요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과학 기술을 토대로 한 빠른 성장과 도약을 그 처방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어서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가 보편적 가치라는 점을 강조하는 데 취임사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습니다.

모두에게 일정 수준의 경제적 기초와 공정한 교육, 문화의 접근 기회가 보장될 때 비로소 자유 시민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결과물이 지나친 양극화이며 우리 사회 발전에 걸림돌이자 갈등의 근원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과학과 기술, 혁신에 기반한 도약과 빠른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가 많아지며, 이것이 곧 계층 사다리 역할을 해 양극화를 해소하고 갈등의 근원도 없앨 수 있다는 겁니다.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의 자유를 확대하며 우리의 존엄한 삶을 지속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펜데믹 위기와 공급망 재편 등에서 경험했듯 기술 혁신에 있어서도 국제 협력과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와 창의를 존중하면서 과학 기술의 진보와 혁신을 이뤄낸 많은 나라들과 함께 힘을 모아야만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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