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푸틴 "서방, 러 침략 준비…군사작전은 선제조치"

  • 2년 전
[뉴스프라임] 푸틴 "서방, 러 침략 준비…군사작전은 선제조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전승절을 맞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전면전 등을 선언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 달리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는데요.

이유가 뭔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박노벽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초빙교수 나와계십니다.

어서오세요.

푸틴 대통령이 오늘(9일) 전승절 연설에서 "서방이 자국 영토를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서 '특수 군사작전'이 필요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쟁의 책임을 전가한 것 아닙니까?

오늘 푸틴의 메시지가 주목됐었습니다. 하지만 일각의 예상과 달리 주요 발표는 없었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러시아가 전세를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분위기 전환을 위해 어떤 방안을 계획하고 있을까요?

'둠스데이(최후의 날)'라고 불리는 핵전쟁 공중 지휘 통제기가 12년 만에 열병식에 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는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크렘린궁이 밝힌 것처럼 날씨 때문일까요?

전승일을 하루 앞두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로를 나치에 비유하며 설전을 벌였는데요. 이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승일 하루 전, 질 바이든 여사가 예고 없이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죠. 미국 퍼스트레이디가 전투 지역을 홀로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 아닙니까? 바이든 대통령을 역할을 대신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성격이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단순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아니라 이제 서방과 러시아의 대리전이 된 것 아닙니까?

G7 국가들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거나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러시아의 경제적 고립을 강화시켜 가겠다는 건데 효과가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얼마나 이어질까요? 오늘 푸틴 대통령의 발언에서 힌트가 있었을까요?

#푸틴 #우크라이나 #전승절 #젤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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