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사 청문 '슈퍼위크' 돌입…한덕수 등 6명 검증대

  • 2년 전
[정치+] 인사 청문 '슈퍼위크' 돌입…한덕수 등 6명 검증대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장관 후보자 5명의 인사 청문회가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한 차례 연기된 끝에 오늘 열렸는데요. 이해 충돌 논란이 쟁점이 됐습니다. 한덕수 후보자는 의혹에 조목조목 반박하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대해선 몸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보십니까?

원희룡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민주당의 거센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원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미흡하다며 '고발' 얘기까지 나왔어요?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공무원 인사 측면에서도 청와대나 국회 파견 공무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이 발언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2실 5수석 체제로, 과거 정부에 비해 규모가 일부 축소되고 민정수석과 인사 수석, 일자리수석을 없애 직제를 간소화했다는 점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건의한 '과학교육수석' 신설 건의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또다시 안철수 위원장을 패싱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안 위원장은 계속 얘기하겠다고 밝혔지만, 계속 입지가 좁아지는 게 아니냐는 평가도 있는데요?

주말 사이 검수완박 법안 중 하나인 검찰청법이 통과됐고, 형사소송법은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그 과정에 육탄전이 벌어졌고 구급차까지 출동했는데요. 3년 만에 또다시 '동물 국회'가 재연됐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표결 결과를 보면 재적인원 177명 중 172명이 찬성했고, 3명이 반대, 2명이 기권을 했는데요. 눈에 띄는 점은 민주당 의원들의 전원 찬성입니다. 그동안 민주당 내에서도 검수완박 법안과 처리 과정에 우려를 나타낸 의원들도 결국 찬성표를 던진 셈인데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제 형사소송법까지 본회의를 통과하면, 검수완박 법안이 모두 통과하게 될텐데요. 일단 박병석 의장이 내일 오전 10시에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공고했습니다. 이를 두고 청와대 국무회의 일정을 고려했다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이제 지방선거가 딱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지는 만큼, 앞으로 국정 동력을 좌우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방선거까지 아직 한 달 남은 만큼,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단 현재 조사 결과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방선거와 동시에 열리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구가 7곳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전 지사와 안철수 위원장의 등판론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분당갑에서 빅매치가 열릴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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