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사 건물 붕괴…7명 구조·50여 명 생사불명

중국 창사 건물 붕괴…7명 구조·50여 명 생사불명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8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난 지 사흘째까지 7명이 구출되고 50여 명 이상이 매몰되거나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은 이들 중에는 사고 현장과 가까운 창사의학원 학생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전문가의 설계를 거치지 않아 안전 문제가 지적되어온 이른바 '주민 자가 건축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창사시 당국자는 해당 건물이 당초 6층으로 지어졌지만 8층으로 증축됐고, 입주자들에 의한 구조 변경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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