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LNG 공급난' 유럽에 일부 물량 제공키로

정부, 'LNG 공급난' 유럽에 일부 물량 제공키로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LNG 부족을 겪는 유럽에 일부 보유 물량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동절기가 지나 LNG 수급 상황에 여유가 생겨 국내 수급이나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에서 일부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공급 시기나 물량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에너지정보 분석기업인 S&P 글로벌 플랫츠에 따르면, 아시아 LNG 현물거래 가격은 영국 열단위당 26.2달러로 16%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LNG 가격지표인 일본·한국 가격지표는 26일 기준 영국 열단위당 22.59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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