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고비만 남았다"…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도전

  • 2년 전
【 앵커멘트 】
앞으로 두 달 뒤면, 러시아 카잔에서 세계문화유산위원회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 가야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되는데요.
9년간의 피땀을 쏟은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금동 옷을 입은 두 봉황이 서로 지긋이 마주 보며 기품을 쏟아냅니다.

현재까지 출토된 가야시대 금동관 중 가장 오래된 45호분 봉황장식 금동관입니다.

125개의 별자리가 새겨진 덮개돌은, 이 시기 천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알려줍니다.

함안박물관이 재개장 기념으로 아라가야시대 중요 유물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조영한 / 경남 함안군 가야사담당
- "기존 전시는 대체로 평면적인 전시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전시관 개편을 하면서 입체적으로 유물을 관람하실 수 있게끔 구성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함안 지질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의 유물 530여 점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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