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검수완박' 합의 여진…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 완료

  • 2년 전
[뉴스1번지] '검수완박' 합의 여진…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 완료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 중재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여야의 6월 지방선거를 대진표는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5선의 홍준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윤 당선인과의 관계를 강조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경쟁자로 등장하면서 경선 구도가 출렁이기도 했는데요. 결국 윤심과 박심이 미풍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강원지사에는 재선 의원을 지낸 김진태 전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민주당은 원주갑을 지역구로 둔 3선의 이광재 의원을 전략공천한 바 있는데요. '공안 검사' 대 '원조 친노'의 맞대결로 주목이 됩니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경선에선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52.67% 득표율을 얻어 최종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거물급 정치인으로 꼽히는 유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 주목되는데, 이른바 윤심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유승민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윤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졌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사실 깊이 고민했던 정계 은퇴까지 보류하고 재기를 노렸단 점에서 이번 패배가 더욱 뼈 아플 텐데 앞으로 유 전 의원의 거취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로 송영길, 박주민, 김진애 세 사람을 우선 경선대상자로 선정하고 박영선 전 장관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 전 장관은 SNS에 항암 치료 중인 어머니와의 사진을 올리고 지금 답을 내야하는 상황이 난감하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재도전에 나설까요?

검찰에게서 수사권을 떼내고, 직접수사범위도 기존 6대 범죄에서 부패범죄, 경제범죄만 한시적으로 남기는 국회의장 중재안에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양측 모두 절반의 성공이라는 분위기인데, 수용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여야가 합의한 검찰개혁법안은 다음 주 법사위를 거쳐 28일이나 29일쯤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될 예정입니다. 다만 구체적 법안 조문 심사와 특위 구성 등이 변수로 꼽히는데요. 여야 충돌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대검찰청은 중재안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 밝혔고, 검찰 지휘부는 총사퇴했습니다. 검찰총장을 비롯해 대검 차장과 일선 고검장들의 집단 사퇴는 검찰 역사상 유례없는 일인데요. 이런 검찰의 움직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방선거 #검수완박 #검찰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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