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마스크

  • 2년 전
[그래픽뉴스] 마스크

날씨가 따뜻해진 만큼 마스크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분들 적지 않으실 겁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노마스크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여부를 다음 달 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여러 방역지표 결과가 나오는 시점에 본격적인 논의를 하겠다는 건데요.

이에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외 마스크 프리선언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면서 방역조치 완화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시점인 2020년 11월부터입니다.

현재는 실내 전체, 다른 사람과 2미터 거리 유지가 안 되는 실외, 또 집회나 행사 같은 다중 집합 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요.

이중 해제 논의 대상은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 조치입니다.

이미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된 여러 국가들이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에 나섰습니다.

영국과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 있고요.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대중교통에서만 마스크를 쓰면 됩니다.

지난 3월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미국은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도 사실상 해제된 상태입니다.

국내에서도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여서인데요.

오늘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 9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1주 전보다 5만7천 여 명이 줄었고, 2주 전보다는 13만3천 여 명이 줄어든 수칩니다.

하지만 올 가을 한 차례 더 유행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만큼 마스크 지침을 변경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 역시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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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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