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는 남성, 양육은 여성이?" 고정관념 조금씩 바뀌고 있다 / YTN

  • 2년 전
남성은 생계를 책임지고, 여성은 자녀 양육을 맡는다...

전통적인 성 역할 고정관념이 '조금씩이지만'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화면은 정부가 5년 만에 실시한 2021년 양성평등 실태조사 결과인데요.

'가족 생계는 주로 남성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응답자의 29.9%로 2016년 조사 때보다 12%포인트 넘게 줄었습니다.

다음 통계도 보시죠.

'자녀에 대한 주된 책임은 여성에게 있다' 라는 질문에는요.

5년 전에는 절반이 넘었지만 이번엔 열 명 가운데 두 명도 안 됐습니다.

사회 전반적인 성평등 수준에 대해서도 '남녀가 평등하다'고 보는 사람은 34.7% 였습니다.

5년 전 21.0%에서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성 또는 남성에게 불평등하다' 는 질문에는 편차가 심했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의 경우 73% 30대의 76%가 '여성 불평등'에 대해 토로했고요.

20대 남성의 경우는 24%, 30대는 19%만이 '남성에게 불평등하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도 많이 변했는데요.

미혼자 가운데 결혼할 생각이 있는 경우는 절반이 되지 않았는데요.

망설이는 이유론 남성은 경제적 부담을 가장 많이 꼽았고, 여성은 굳이 할 필요가 없어서란 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YTN 엄지민 (kbr09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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