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된 상하이에서 한국 유학생 20여 명 첫 단체 귀국 / YTN

  • 2년 전
도시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상하이에 고립돼 있던 한국인 유학생 가운데 20여 명이 단체로 처음 귀국했습니다.

상하이 한국총영사관 측은 상하이 거주 우리 유학생 가운데 귀국 희망자 20여 명이 오늘(15일) 푸둥 공항에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총영사관 측은 또 도시 봉쇄로 상하이 유학생들이 단체 귀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귀국 과정에서 해당 중국 대학들의 협조를 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상하이에 있는 한국 유학생의 규모는 대략 천 명으로 추정되며, 중국의 기습적인 도시 봉쇄로 최소 2주 이상 식량 부족과 고립감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 가운데 일부는 귀국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과 현지 재외동포 단체들이 나서 유학생들에게 긴급 물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귀국 절차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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