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깊어가는 봄…앞으로 날씨 전망은?

[날씨톡톡] 깊어가는 봄…앞으로 날씨 전망은?

알록달록 꽃과 산뜻한 바람, 맑은 하늘. 한낮엔 참 산책 나서기 좋은 날씨입니다.

SNS에는 봄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케이윌이 부른 '말해 뭐해'와 함께 목요일 날씨톡톡 열겠습니다.

여기 데이트 신청을 망설이시는 분이 계십니다.

주말 서울은 벚꽃이 절정에 다가서겠고, 날이 맑고 참 따뜻할거로 보이니까요.

말해! 뭐해?, 더 늦기 전에 어서 연락하시길 바라겠고요.

주말 기다시리는 다른 분들도 참 많았습니다.

내일만 잘 보내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의 날씨, 자세히 살펴보면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상승세를 타겠습니다.

한낮 기온이 점차 올라서, 내일은 서울 낮 기온 19도, 휴일에는 23도에 육박할 텐데요.

주말 아침은 두 자릿수 기온 보이면서 따뜻함이 느껴지겠습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계속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요즘 날씨를 보면 계절이 왔다 갔다, 마치 땅따먹기를 하는 듯해요.

오늘도 아침저녁은 쌀쌀하고요.

낮에는 서울 15도, 남부는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합니다.

계절 간의 세력다툼이 있으니까요.

옷차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전까지 충청 이남으로 비가 조금 내리긴 했지만, 양이 워낙 적어서 대기의 메마름을 달래주긴 턱없이 부족했고요.

건조주의보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강원과 경북 북동 산지는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화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말해뭐해 #봄날 #일교차 #화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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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