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충청 이남 약한 비…낮부터 전국 맑고 포근

[날씨] 오전까지 충청 이남 약한 비…낮부터 전국 맑고 포근

[앵커]

아침까지 충청 이남으로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부터는 전국이 맑겠고, 대기의 건조함은 날이 갈수록 심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지금 충청 이남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5mm 미만의 비가 약하게 이어지다가 차츰 그칠 텐데요.

그 밖의 전국은 출근길 흐린 하늘빛 보이고 있습니다.

하늘은 차츰 맑아지겠고 낮에는 전국이 쾌청하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어제보다 날은 더 온화한데요.

서울과 대구 8.8도로 시작하고 있고요.

동해안을 제외하고 아침기온 어제보다 3도 안팎 올라 쌀쌀함이 덜합니다.

한낮기온은 서울 15도, 광주와 부산 19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오전까지 남부 곳곳으로 비가 내리긴 하지만 양이 적어서 대기의 건조함을 달래주기엔 부족하겠습니다.

여기에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로는 건조한 서풍이 강하게 불 텐데요.

큰 화재가 날 위험이 높아 전국 산불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화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날은 대체로 맑겠고, 대기의 건조함은 점점 심해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번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 두자릿 수로 출발하겠고, 휴일에는 서울 낮 기온 23도에 육박하는 등 날이 따뜻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완연한 봄에 들면서 서울도 벚꽃이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건조 #봄날씨 #벚꽃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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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