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수위, 폭주 자동차 같아...오만함, 도 넘어" / YTN

  • 2년 전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겨냥해 폭주 자동차 같다, 오만함이 도를 넘었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YTN 라디오에 나와 인수위가 자신에게 '발목 잡는 듯한 언행을 삼가달라'고 한 것에 대해 발목이 그렇게 쉽게 잡히겠느냐면서 제동장치 없는 폭주 자동차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를 '점령군', '구속수사 감'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아직 취임한 것도 아닌데 인사개입이 대단히 심하다며 안하무인격으로 월권하고 있기에 그렇게 얘기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수위가 공당 대표 발언에 상식 밖 언행이라고 대응한 것은 북한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며, 오만과 불통의 자세로 어떻게 야당과 협력하겠다는 건지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응천 비대위원도 KBS 라디오에서 언사 하나하나가 가시 돋쳐 있고, 받은 만큼 되돌려 주겠다는 느낌이 든다며 복수혈전 같은 일만 하니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을 잘 수행하리라 기대하는 여론이 역대 급으로 낮은 것 아니겠냐고 질타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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