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예비비 내일 상정...후속 인선 작업에도 속도 / YTN

  • 2년 전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안건이 내일 청와대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처리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조각이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이번 주 후반쯤 후속 인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인수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입니다.


새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과 관련해 이번 주 안에 국무회의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앞서 YTN은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예비비 안건 상정이 불발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새 정부의 용산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3백여억 원 안건이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 상정돼 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보안 문제에 있어서 몇 가지 추가로 검토할 부분이 있어 오늘 국무회의에는 올라가지 않았다며 대신 임시 국무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예비비와 관련해 내일 임시국무회의가 소집돼 처리되는 것으로 안다며 현 정부와 원만히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수위 측에서 요청한 496억 원이 전부 상정되지 않는 점에 대해선 구체적 액수에 따라 상호 의견 교환이 있을 정도로 급박한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취임 이후 천막을 치더라도 5월 이후엔 국민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처럼 당선인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가 일부 의결되면 후속 작업에는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새 정부 내각 인선이 가장 큰 관심인데, 앞으로 경제, 안보 분야 인선이 이뤄질 전망이죠?

[기자]
네 그제 새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을 관리할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후속 인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인수위 관계자는 윤석열 당선인이 지명 전부터 한덕수 후보자와 장관 인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모레부터 국정 최우선 현안으로 꼽히는 경제, 안보 분야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 후보자와 '경제 원팀'을 이룰 경제부총리 후보자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국정원...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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