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첫 총리 한덕수 유력...청문회 문턱 넘을까 / YTN

  • 2년 전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덕수 전 총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 측에서 통합형 총리이자 경제 외교 전문가로 '삼고초려했다'고 밝혔는데요. 여소야대 정국에서 무난히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 정국 이슈 정리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 주간 있었던 내용들도 정리해 봐야겠지만 가장 최근에 나온 이야기부터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발표는 안 됐습니다. 하지만 거의 내정이 됐다고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한덕수 전 총리가 사실상 초대 총리로 내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계속 분석을 했지만 아무래도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 만한 사람으로 선택했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최진봉]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첫째는 경제 문제를 강조하는 측면이 있어요. 왜냐하면 한덕수 전 총리 같은 경우 경제 분야 전문가로 분명하고요. 또 노무현 정부 때뿐만 아니라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여러 역할들을 해 왔어요. 그런 점에 있어서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밖에 없죠. 그런 부분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저는 보고 두 번째는 인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점도 분명히 고려됐을 거다. 왜냐하면 윤석열 당선인이 정부를 처음 시작하면서 총리 인선부터 논란이 되고 문제가 돼버리면 사실은 국정 동력을 상당 부분 상실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한덕수 총리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노무현 정부 때 총리도 하셨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도 여러 가지 역할을 하셨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면 아마 인준 과정이, 물론 인준 과정이 그렇다고 수월하게 그냥 넘어갈 거라고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민주당 입장에서 어쨌든 검증을 또 하지 않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준에 크게 문제가 될 거라고는 보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러 번 인사청문회나 총리 인준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이번 인준에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아마 판단한 것 같고. 그럼 결국 인준도 크게 무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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