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건강하십시오" 축하난…윤당선인 "찾아뵙겠다"

  • 2년 전
문대통령 "건강하십시오" 축하난…윤당선인 "찾아뵙겠다"
[뉴스리뷰]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 퇴원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난을 보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직접 찾아가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정치권의 반응 방준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말 건강 악화로 입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 사면한 문재인 대통령.

사면 석 달 만에 퇴원하는 박 전 대통령에게 축하의 뜻을 담은 난을 전달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보낸 난에는 '늘 건강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혔고, 박 전 대통령도 "마무리 잘 하시라"고 화답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도 "건강이 회복돼 다행"이라며 즉각 환영의 메시지를 냈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 측에 당선인 명의의 축하 난과 함께 다음주 중에라도 찾아뵙겠단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저도 내주부터 지방을 좀 가볼까 하는데 퇴원하셨으니까 한 번 찾아뵐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취임식은) 원래 전직 대통령 다 오시기로 돼 있잖아요."

정치권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흘러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하며 명예가 회복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우리 당이 배출한 박근혜 대통령, 건강하게 퇴원하셔서 다행이고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가 꾸준히 회복되기를 기대합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등 친박계 인사들도 일제히 환영 의사를
표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공개 회의에서도 언급을 자제하며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박근혜 #퇴원 #문재인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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