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모레 퇴원…‘대국민 메시지’ 어떤 내용?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대략 시점이 결정된 것 같아요. 모레 오전 8시 30분쯤 병원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대구 사저에 도착한다. 한두 번 정도 간단하게 메시지를 낼 것 같은데 이게 그냥 원론적인 국민들에 대한 메시지인지 아니면 정치적 메시지인지. 정 위원님은 또 국민의힘 내부에 계시니까 어떻게 조금 예측이 되십니까?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전 국민의힘 선대본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아니 그냥 저는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 개인적으로 이제 알았죠. 과거에 같이 이제 식사도 하고 이렇게 했으니까요. 제가 아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마 정치적 메시지를 내시지 않을 것 같아요. 국민들께 그냥 감사하다는 인사말, 고맙다는 인사말 그다음에 대구로 내려가셔도 인사말 하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대구는 태어나신 곳이고 그다음에 정치적인 고향이고 그다음에 가장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랑하고 안타까워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계시는 곳이니까 그곳으로 내려갔을 때 그 이제 왜 대구에 왔는지 너무 감사하다. 이런 인사말을 하고 국민들께 인사말하고 그 정도 메시지를 내시지 그냥 별다른 정치적 메시지 그런 거 내시지 않을 거고요.

그래서 윤석열 당선자에 관한 이야기도 저는 안 낼 것 같아요. 다만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대구로 내려간 거는 어떤 정치적 메시지 때문에 대구에 영향력을 미친다고 보지는 않고요. 그냥 우리 모두 사람이니까, 마음이 있으니까, 상징적인 분이시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 내려가셨을 때 그 대구분들의 대구의 정서에, 대구의 마음에 저는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앞으로. 그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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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