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평화협상 러 "진전"·우크라 "제자리걸음"

  • 2년 전
4차 평화협상 러 "진전"·우크라 "제자리걸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벌이고 있는 4차 평화협상에 대해 양측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와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포기 문제에 대해 상당 정도 입장차를 좁혔다며 특히 탈 군사화와 관련해서는 진전이 50%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기존 요구사항을 반복하면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언론에 입장 발표를 통해 긴장을 부추기고 있다"며 종전과 러시아 병력의 철수,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위한 우크라이나의 요구사항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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