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강한 확산세…신규 확진 35만명 넘어

  • 2년 전
주말에도 강한 확산세…신규 확진 35만명 넘어

[앵커]

그제 사태 이래 최대로 불어났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도 35만명을 넘었습니다.

주말 영향에도 확산세는 사그라들지 않았고 위중증 환자도 여전히 1,0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세는 주말에도 여전했습니다.

어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5만190명으로 그제 사태 이래 최대치를 찍은데 이어 또 30만명대를 보였습니다.

지난 닷새 동안 목요일 하루를 빼고는 모두 30만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세는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 가운데 해외유입은 33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입니다.

지역별로는 역시 경기도가 9만1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에서는 6만7천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부산과 경남에서의 감염자가 모두 6만여명에 달하며 확산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각종 방역지표들도 줄줄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자는 156만여명으로 하루새 13만명 더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1,074명으로 하루 전보다 8명 더 늘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2.2%포인트 오른 64.1%를 기록했습니다.

하루새 사망자는 모두 251명으로 그제보단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다음주 쯤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조만간 4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코로나19 #30만명대 #오미크론_확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