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투표율 80% 정도 나와야 안정적 승리 가능”

  • 2년 전


이번에는 국민의힘 개표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안보겸 기자 연결합니다.

안 기자, 긴장감이 고조되는 건 매한가지겠죠?

[리포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은 조금씩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은 조금 뒤 도착할 예정인데요,

단상 위에 설치된 텔레비전으로 채널A 등 각 방송사 개표 방송을 함께 시청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투표율이 80% 정도 나와야 안정적 승리가 가능하다고 봤는데요,

오전부터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이 이어지자 소속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에게 비상령을 내리고 하루 종일 투표 독려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당 유투뷰 방송에 출연해 "확진자 투표가 남아있긴 하지만 숫자가 전체 인구의 1%도 안되기 때문에 최대한 투표율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지난 2017년 대선보다 높은 투표율이 나와야 과반 득표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정기섭
영상편집 : 구혜정


안보겸 기자 ab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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