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주에서 서울까지...대구에서 지지층 결집 / YTN
  • 2년 전
이번에는 윤석열 후보 유세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서울 등 경부선을 따라 막바지 총력 유세를 벌이고 있는데요.

지금은 대구를 찾았다고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대구 서문시장입니다.

윤 후보의 연설은 조금 전인 오후 세 시 반쯤부터 시작했습니다.

윤 후보는 지난 5년간 외면받은 대구의 부흥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을 약속하면서, 대구 경북 신공항 추진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곳 대구는 지난 4일, 5일에 걸친 사전투표 당시 투표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윤 후보는 대선 투표일인 내일은 대구 시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야 승리할 수 있다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윤 후보는 대구 방문에 앞서 찾은 부산과 제주에서도 투표율을 끌어모으는 데에 집중했는데요.

대구 뿐만 아니라 보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영남은 사전투표율이 평균을 밑돈 반면, 진보 지지층이 두터운 호남이 투표율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을 다분히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대선 투표 당일에는 지지층 결집으로 투표율을 끌어올려, 사전투표의 불리함을 상쇄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내일(9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십시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모시고,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십시오.]

윤 후보는 이후 대전으로 넘어갑니다.

대전에서 '충청의 아들'임을 내세워 중도층 표심을 자극한 뒤에는 마지막 유세 장소인 서울로 이동합니다.

윤 후보는 서울시청에서 마지막 거점 유세를 진행한 뒤 이후 건대입구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나는 것으로 제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 짓습니다.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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