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이재명·윤석열, '마지막 휴일' 수도권서 유세 격돌

  • 2년 전
[일요와이드] 이재명·윤석열, '마지막 휴일' 수도권서 유세 격돌


대선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았습니다.

여야 후보들은 모두 수도권 지역 유세에 집중하는데요.

양당은 역대 최고치로 집계된 사전투표의 유불리를 놓고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확진자 사전투표 논란이 제기되면서 초접전 대선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수석부단장과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 모두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도를 순회한 이 후보는 서울 유세에 승부수를, 윤 후보는 선거운동 시작 이후 방문하지 않았던 곳들을 찾고 있는데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전략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요?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천6백만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역대급 대선 투표율에 여야는 득실 계산에 돌입했는데요. 먼저 국민의힘은 높은 사전투표율 원인으로 정권교체 열기를 꼽았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추가로 공동 유세에 나설 전망인데 컨벤션 효과 얼마나 될까요?

반면 민주당은 야권 단일화에 따른 역풍을 높은 사전투표율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실제 호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50%대에 달했고, 고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은 61%를 넘어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는데요. 막판 여권 지지층의 결집이 얼마나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세요?

반면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에서는 전국 최저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막판까지 고민하는 부동층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표심 결정에 비교적 신중함을 보이는 배경이 뭘까요?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를 둘러싼 논란이 거셉니다. 준비 부족과 복잡한 절차로 인한 지연과 여러 가지 실수가 나오면서 혼란을 더 키웠는데요. 어떤 일들이 문제가 된 건가요?

야당은 어제 과천 선관위를 심야 항의 방문해 선관위원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에서도 국회 행안위 소집을 검토 중인데요. 자칫 선거 불복의 불씨 될지 우려스러운 상황이에요?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중 확진자 표는 어느 정도나 될지도 관심입니다. 선관위에서는 일반 유권자 표와 구분이 어렵다는 설명인데요. 대략적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선관위는 투표 관리에 미흡했다며 조속한 대책을 다짐했습니다. 당초 확진자를 위한 별도 투표함을 마련하지 못한 건 선거구별로 동시에 2개의 투표함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관련 법령 때문으로 보입니다. 오는 9일 본투표에서 재발하면 안 되는데 그전에 개정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이번 대선은 양당 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초접전 구도 속에 치러지는 역대급 '깜깜이 선거'로 불립니다. 최근 배우자 리스크에 대한 관심은 떨어지는 반면 우크라이나 침공, 동해안 산불 등 새로운 변수가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표심의 향방 어떻게 읽고 계시는가요?

#대선 #이재명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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