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출근시간대 투표소 '북적'

  • 2년 전
20대 대선 사전투표 시작…출근시간대 투표소 '북적'

[앵커]

이어서 전국 투표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역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역 사전투표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출근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현장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점차 늘고 있는데요.

제가 있는 이곳 서울역 사전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분들은 열차를 타고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 행사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직접 이야기 들어보시죠.

"학교 때문에 서울 올라왔다가 집에 내려가면 스케줄 상 못할 것 같아서 여기서 투표하게 됐고요. 제 작은 한 표라도 선거 결과에 도움이 되고자 투표를 미리 하고 내려가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민들은 손 소독을 하고 체온을 잰 다음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투표장 곳곳에는 사전 투표 행동 수칙이 적힌 안내판도 설치돼 있는데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앞 사람과 거리를 유지하며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는 안내 방송도 계속 나오고 있고, 현장 요원 안내에 따라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거일을 닷새 앞두고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투표소는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리는데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3,552개 투표소 어디서든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가까운 투표소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미리미리 확인하셔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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