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종이 쪼가리 대신 날 믿어라”…‘安心’ 흔든 결정적 한마디?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3일 (목요일)
■ 진행 : 이재명 앵커
■ 출연 :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두아 변호사[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장윤미 변호사

[이재명 앵커]
네. 오늘 단일화 기자회견 때 안철수 후보는 마이크 앞에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마이크를 떨어져서 오히려 안철수 후보가 주인공처럼 그렇게 만드는 극적인 단일화 장면을 지금 보셨는데. 두 후보 단일화 선언을 하면서 국민통합정부 구성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위부터 공동 조직하고 운영하면서 대선 이후에 합당을 하고 결국은 정부를 공동으로 운영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5가지 내용을 선언문에 담았습니다. 실용 정책 중심의 국정운영, 미래 정부, 개혁 정부, 실용 정부, 방역 정부, 통합 정부까지. 이도운 위원님. 오늘의 단일화 합의 그리고 이 5가지 정부를 만들겠다는 공동 선언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선 오늘 아침에 일어난 우리 국민들 많은 분들이 깜짝 놀랐을 것 같습니다. 지난 13일이죠?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추진하겠다고 이제 제안을 하고 20일, 27일 두 번 이내에 걸쳐가지고 결렬 선언을 했는데 오늘 본 투표를 6일 앞두고 그리고 사전 투표를 단 하루 앞두고 이렇게 이제 단일화가, 야권 단일화가 성사가 되었는데. 안철수 후보의 입장에서는 첫째 본인이 이야기해왔던 정권 교체라는 대의, 두 번째 안철수 대표 본인 그리고 국민의당 향후 정치적 입지 이런 걸 고려해가지고 이제 결정을 한 것 같은데. 정치적인 의미를 따져보면 제일 중요한 거는 선거 막판에 결정적인 정치적 이벤트를 윤석열, 안철수 두 분이 만들었다. 이렇게 볼 수 있고.

윤석열 후보로서는 보수 세력을 통합한데 이어서 중도까지 통합하는 굉장한 나름대로의 정치력을 보인 거고 선거 막판의 구도가 민주당에서 이재명 후보가 특히 정치개혁과 통합정부를 내세우면서 반 윤석열 연대를 약간 추진했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굉장히 조금 타격을 준 측면도 있다. 반드시 정치적인 의미만 강조하지 않기 위해서 두 사람은 나름대로 가치를 세웠죠. 예를 들어서 산업화, 민주화 이후에 우리나라가 갈 길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강국이다. 이런 비전을 세웠고 관련해서 미래, 개혁, 실용, 방역, 통합 이런 구체적인 정책적 가치들도 세웠기 때문에 정치적인 타협이라기보다는 어떤 그 가치를 강조한 이런 연대다. 이 부분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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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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