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들, 유엔 회의서 러 외무 연설에 '퇴장 시위'

  • 2년 전
외교관들, 유엔 회의서 러 외무 연설에 '퇴장 시위'

유엔 회의에서 러시아 외무장관이 발언하자, 여러 나라 외교관들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퇴장 시위'를 벌였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화상 연설을 시작하자, 많은 외교관이 등을 돌려 회의장을 나갔습니다.

이보다 약 한 시간 전 인근 유엔 군축 회의장에서도 이와 비슷한 퇴장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퇴장 시위를 주도한 주제네바 우크라이나 대사는 "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지해준 여러분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엔_인권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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