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에 물품 구매 강제…'쿠우쿠우' 과징금 4억2천만원

가맹점에 물품 구매 강제…'쿠우쿠우' 과징금 4억2천만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알선수수료를 제공한 업체에서만 식자재나 소모품 등을 구매하도록 가맹점주들에게 강제한 초밥뷔페 전문점 '쿠우쿠우'에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어제(27일)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쿠우쿠우'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 2,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우쿠우는 2016년 2월부터 약 4년간, 가맹점주의 가격 인상 요청을 받아들이는 대신 본사에 알선수수료를 낸 업체에서만 각종 식자재와 소모품을 구매하도록 해 모두 140억여 원의 알선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공정위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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