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북, 경거망동 말라…강력한 한미동맹 있다”

  • 2년 전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터진 상황에서 안보 대통령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단, 해석이 나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북한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자신의 SNS에 "북한의 무력 도발은 용납될 수 없는 긴장 조성 행위"라며 "경거망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조금 전 이곳 창원을 시작으로 1박 2일간의 PK 유세 일정에 나섰는데요.

이 후보는 대선을 10일 앞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확고한 한미동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하아 지금또 북한이 미사일 발사해가지고 한반도 긴장 고조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거는 원래 일상입니다. 안보, 안심대통령 이재명에게 맡기면 여러분들의 미래, 전쟁 걱정 없는 평화적 한반도 확실하게 만들어서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상황과 맞물려 안보 대통령, 평화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다른 나라의 전쟁 보고 우리나라에서 점점 전쟁의 위기 군사 갈등 고조되는 거 보고 불안해하시지만 제가 장담합니다. 우리는 강력한 한미 동맹이 있습니다.지도자만 멀쩡한 생각 가지고 있을 때 아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이 후보는 "다당제 선거제도 개혁과 정치개혁을 확실히 해내겠다"며 정치개혁도 재차 언급했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결렬 수순으로 가는 상황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층을 향한 통합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이락균
영상편집 오성규


최수연 기자 new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