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16만명대 확진…사망자 두 자릿수로 줄어

  • 2년 전
사흘째 16만명대 확진…사망자 두 자릿수로 줄어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영향으로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16만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더 늘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다만 사망자 수는 다시 두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차승은 기자.

[기자]

네, 어제(26일) 하루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6만3,566명입니다.

그제보다는 2,635명 줄었지만 10만여명이 확진된 일주일 전보다는 6만명 가까이 많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도 299만명을 넘어 30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신규 확진 가운데 해외 유입 15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악 4만7천명, 서울이 3만5천여명으로 수도권에서 9만3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은 1만3천여 명, 경남은 9,2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 증가세에 재택치료자도 오늘(27일) 0시 기준으로 77만명에 가까웠습니다.

정부가 주요 방역 지표로 밝힌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계속 늘어 663명으로,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하루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그제보다는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에 중환자용 병상 가동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중환자용 병상 가동률은 전국이 44.9%, 수도권이 41.4%를 기록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확진자의 동거인과 동거 가족은 백신을 맞지 않았어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격리 기간 동안 받아야 했던 유전자증폭 검사, 즉 PCR 검사도 받을 의무가 사라집니다.

격리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라는 겁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첫 사흘은 집에서 대기하고, 열흘 동안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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