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제 나의 길 가겠다"...단일화 결렬 선언 / YTN

  • 2년 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결렬의 책임은 윤 후보와 제1 야당인 국민의힘에 있다며 비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오후 홍대입구역을 찾아 유세를 펼칠 계획이었는데요.

유세일정을 한 시간 미루고 국회에서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안 후보는 좋은 정권교체 위한 야권 후보 단일화 제안했지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 후보는 더는 윤 후보의 답을 기다리는 건 무의미하다고 결론내렸다며, 이제부터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일부 관계자가 끼어들어 경기지사 설을 퍼뜨리는 등 진정성을 폄하했다며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국민의힘과 윤 후보에게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실상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것인데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오늘 어떤 일정 소화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후보, 어제 1박 2일간의 호남지역 유세를 마친 뒤 경기도 화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오늘은 안방 격인 경기도 곳곳을 돌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수원중앙침례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석한 뒤, 수원 만석공원에서 유세를 시작했는데요.

이 후보는 코로나 위기와 자영업자의 고통을 해결하겠다며, 태권도복을 입고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또 과거 경기도에서의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저는 우리 수원을 보면 자부심이 생겨요. 경기도민 자부심 있습니다. 여러분 누가 그러더군요. 이재명이 성남시장일 때 시장다웠다, 이재명이 경기도지사일 때 가장 도지사다웠다. 이재명이 대한민국 대통령일 때 가장 대한민국 대통령 다울 것이다! 동의하십니까?]

지금은 안양시에서 유세활동 펼치고 있는데, 경기 남부의 발전을 강조하며, 유능한 경제 대통령의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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